한국에서 '워라밸이 가장 잘 지켜지는 도시'는 어딜까?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도시 이미지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가점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부산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73점을 기록, 전년 대비 7.7점이 오르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서울(72.8점)을 제치고 특·광역시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초과근로 감소와 유연근무제 도입 등에 힘입어 '일' 영역 순위가 전년도 15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초과 근로 시간 점수는 1.7점에서 2.3점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은 1.2점에서 2.5점으로 △유연근무제 이용률은 3.1점에서 4.8점으로 △휴가 사용 일수는 1.1점에서 2.3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또한 시는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정부 인증 가사 서비스 활성화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가점 영역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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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이 '워라밸 행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와 기업,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만화]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번아웃을 예방하고,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단어인 '워라밸'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가 됐다. 워라밸이 무너진 직장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번아웃'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번아웃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일시적 피로를 느끼는 것을 넘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만성 탈진 상태를 뜻한다.
지난 2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3205명을 대상으로 '연차 휴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연차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연차 확대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에도 '번아웃'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업무 효율 상승(52%)’ 다음으로 △번아웃 및 과로사 예방(16%) △타 국가 대비 짧은 휴가 일수(15%) △장시간 노동 문화 개선(7%)' 등이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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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예방을 위해선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무작정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상사에게 전달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퇴근 후에는 업무 관련 연락 및 잡생각을 떨쳐내고 온전하게 쉬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을 보며 운동하고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여러 가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멀티 태스킹보다 집중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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