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5일 국민의힘 대구시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대구의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완저히 혁신하겠다”며 “경영 DNA를 대구시정에 과감히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097950) 대표이사 출신인 그는 “정치력이나 행정 경험, 예산 네트워크와 같은 관념적 자산에 기대는 정치나 행정의 리더십으로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한 뒤 “대구만의 강력한 산업 경쟁력과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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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로벌 대기업 최전선에서 일해 온 과정에서 K푸드의 ‘비비고’, K뷰티의 ‘올리브영’ 등의 성장 주역임을 자임한다”며 “대구 시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시장,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시장, 대구라는 회사를 역동적으로 성장시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출마 배경에 대해 “정치는 대구를 관리해 왔지만 대구를 성장시키지는 못했다”면서 “멈춰 선 대구의 성장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해 누군가는 기름을 뒤집어 쓸 각오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답을 대신했다.
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조기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달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추경호·최은석 국회의원이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주호영, 윤재옥, 유영하 등 대구에 지역구 둔 현역 국회의원만 2~3명이 추가로 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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