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은 흔들리지 않는다… 안양, 김보경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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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흔들리지 않는다… 안양, 김보경과 재계약

경기일보 2026-01-05 13:4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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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한 김보경. 안양 제공
FC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한 김보경. 안양 제공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36)이 FC안양과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 구단은 5일 김보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팀의 K리그1 잔류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한 데 따른 결정이다.

 

김보경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모두 경험했다.

 

국제대회와 리그를 두루 거친 풍부한 경력은 그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힌다.

 

프로 무대는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이던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팀의 승격과 함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도 밟았다.

 

이후 위건 애슬레틱(잉글랜드), 마쓰모토 야마가와 가시와 레이솔(이상 일본)에서 활약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K리그에서는 2016년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울산 HD, 수원 삼성을 거쳤고, 지난 시즌부터 FC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안양에서는 중원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공식 기록상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팀 내 선참으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는 안양이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는 데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된다.

 

김보경은 재계약 소감으로 “안양에서 보낸 1년 동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선수들에 대한 사랑을 직접 느꼈다”며 “유병훈 감독님과 선수들,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양은 김보경과의 재계약을 통해 중원의 안정과 경험을 동시에 확보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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