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일어난 홈페이지 접속 장애, 개인정보 유출 정황과 관련, 해커집단을 고소했다.
인하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커집단 ‘건라(Gunr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는 고소장에서 건라가 대학 정보통신망에 정당한 권한 없이 침입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피고소인을 검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025년 12월28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14시간 동안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했다. 인하대는 랜섬웨어 공격 당시 학교 구성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해커집단 건라는 해킹 공격 직후 인하대에 이메일을 보내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보유했다고 주장한 정보에는 인하대 내부 구성원 약 1만명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 관계자는 “일단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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