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영암 출신 도선국사의 생애와 공존과 상생의 철학을 담은 그림책 '숲을 어루만지는 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알리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확산하는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출간사업'의 일곱 번째 도서로 출간됐다.
이 책은 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 '세종대왕을 찾아라'의 김진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해치'의 오치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은 도선국사의 생애와 사상을 '숲'이라는 상징 공간을 매개로 풀어내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주인공 별이가 도선국사 할아버지를 만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며 숲과 동물이 사라져가는 것을 슬퍼하고, 그 해법을 찾는 내용이다.
특히 도선국사의 전설을 간직한 것으로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장수발자국' 이야기도 담겨 책을 읽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도선국사 그림책은 영암이 품은 정신문화 자산을 그림책이라는 친근한 매체로 풀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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