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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현재 2개소인 그냥드림 코너를 이달 중 5개소로 늘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5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그냥드림은 방문 시민에게 햇반·라면·김 등 3~5종의 먹거리 품목을 현장에서 즉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때 추진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를 지역 여건에 맞게 발전시켜, 화성시 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먹거리 지원과 함께 금융 상담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화성시 그냥드림 운영 초기인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하루 평균 이용자는 16명 수준이었으나, 점차 증가세를 보여 12월 17일에는 하루 76명이 몰렸다. 보름여 만에 하루 이용객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은 타 지자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성과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이용 과정에서 체감한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왔다”, “주변에서 먹거리를 받은 것을 보고 찾아왔다”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에는 생필품 지원을 목적으로 찾았다가, 상담을 통해 복지·금융 지원까지 연계되는 경험을 하면서 그 과정이 주변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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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이같은 방문 증가세에 발맞춰 △동탄 은혜푸드뱅크 △봉담읍사무소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그냥드림 코너를 추가 개소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한 달 만에 ’그냥드림‘을 찾는 시민이 네 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것은 해당 공간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삶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라며 “이웃에게 ’그냥드림‘을 추천해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의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권역별 거점을 추가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단 한 사람의 삶도 놓치지 않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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