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로맨스스캠' 피해자에 분노…"9천만원 모두 잃었다"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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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로맨스스캠' 피해자에 분노…"9천만원 모두 잃었다"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2026-01-05 13: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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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서장훈이 로맨스 스캠 피해자에게 분노한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22세 사연자가 출연해 로맨스 스캠 피해 경험을 털어놓는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연자는 "공장에 취직해 열심히 일하면서 모은 전재산 9천만 원을 로맨스 스캠 사기로 모두 잃었다"며 어렵게 사연을 전한다. 그 사건의 시작은 SNS를 통한 메시지였다.

홍콩에서 한국 여행을 준비 중이라는 상대와 일상 대화를 나누며 빠르게 친밀감을 쌓았다는 사연자는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영상 통화는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밝힌다. 이에 이수근은 "그렇게 많이 당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연자는 "경제적 안정을 빠르게 갖추고자 하는 가치관이 잘 맞았다"며 이야기를 하던 중, 상대가 금 옵션 투자를 하고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보여 줬다고 한다. 

사연자는 마치 실제 거래소 같은 불법 사이트에 속아 처음에는 소액으로 수익을 보게 되었고, 출금도 가능했던 탓에 결국 매일 500만 원씩 총 20일 가량에 걸쳐 모은 돈은 물론 가족에게 빌린 돈과 대출금까지 모두 투자하게 됐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그 타이밍에 투자 이야기가 나오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냐"며 로맨스 스캠의 전형적인 수법을 짚고, 이수근은 "다 믿게 되는 거다"라며 사연자의 심리를 이해한다. 이후 사기임을 깨닫고 피해금액의 일부라도 되찾으려 했지만, 상대는 얼버무리며 "캄보디아에 갇혀 있다"는 등 황당한 대답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내가 여기서 목놓아 이야기하지 않냐"며 "아무도 믿지 마세요. 만나 보지도 않은 사람 말 믿고 돈을 왜 막 보내"라고 분노한다. 이어 사연자에게 "큰 돈이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이유는 없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22살 청년에게 건네는 '로맨스 스캠 전문'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5일 오후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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