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나노팹(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인 '모아팹(MoaFab)' 참여기관을 8곳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개에서 14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모아팹은 국내에 분산된 공공나노팹을 연계해 연구자와 기업이 첨단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팹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 신청·관리 일원화, 실시간 진행 현황 모니터링, 예약 시간 추천, 기관별 장비·전문 지원인력 정보 제공, 나노팹 지원사업 신청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나노팹 운영 측면에서도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 기반 서비스 처리 기능 확충, 기관간 공정 연계 지원 등으로 팹 서비스 제공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인력,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모아팹을 활용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민관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3사와 모아팹 기능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연구개발(R&D),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등에 대해 모아팹을 기반으로 공적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은 "모아팹 참여기관 확대로 공공나노팸에 대한 연구자 접근성과 장비 활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모아팹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 나노·반도체 연구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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