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골목을 런웨이로 만든 정호연, ‘방앗간 힙스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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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골목을 런웨이로 만든 정호연, ‘방앗간 힙스터’의 탄생

스타패션 2026-01-05 11: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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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부채 강림 | "이 스커트, 펼치면 부채가 됩니다" 흑백이라 더 강렬한 입체적 실루엣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인간 부채 강림 | "이 스커트, 펼치면 부채가 됩니다" 흑백이라 더 강렬한 입체적 실루엣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모델 정호연이 북촌의 고즈넉한 담벼락을 배경으로 ‘골목길 하이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얼마 전 정호연, 컬러블록 원피스 수영복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서머룩을 통해 “물 위에서도 패션은 포기 못 해!”를 외쳤던 그녀가, 이번엔 돌담길 위에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심장을 타격하는 B컷을 투척했다.

방앗간 힙스터 | "참기름 사러 왔다가 화보 찍고 감" 실버 코트와 방앗간의 기막힌 동거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방앗간 힙스터 | "참기름 사러 왔다가 화보 찍고 감" 실버 코트와 방앗간의 기막힌 동거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담벼락은 거들 뿐” 인간 소화제의 계단 점령기

정호연에게 북촌의 가파른 계단은 그저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만드는 보조 기구일 뿐이다. 햇살을 받으며 나른하게 앉아있는 그녀의 포즈는 마치 “나 오늘 집 앞에 잠깐 나왔는데 화보가 됐네?”라고 말하는 듯하다. 브라운 컬러의 원피스와 롱부츠는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골목을 단숨에 파리 패션위크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돌담길 런웨이 | "계단 좀 오르락내리락해본 솜씨?" 한옥과 찰떡인 브라운 톤온톤 룩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돌담길 런웨이 | "계단 좀 오르락내리락해본 솜씨?" 한옥과 찰떡인 브라운 톤온톤 룩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중력을 무시하는 ‘인간 부채’ 스커트의 반란

이번 화보의 킬링 포인트는 단연 ‘부채꼴 스커트’다. 아코디언처럼 정교하게 접힌 플리츠 스커트가 공중에서 원형을 그리는 흑백 컷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마치 중력이 정호연만 피해 가는 듯한 이 마법 같은 실루엣은, 평범한 한옥 창살마저 아방가르드한 배경 소품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한다.

죽 전사 포스 | "눈 부시니까 일단 가릴게요" 골드 지퍼가 포인트인 올블랙 레더의 위엄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죽 전사 포스 | "눈 부시니까 일단 가릴게요" 골드 지퍼가 포인트인 올블랙 레더의 위엄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참기름 한 방울, 힙함은 두 방울” 대구 방앗간의 습격 가장 위트 넘치는 장면은 ‘대구 참기름집’ 앞이다. 고추 방앗간 문구와 정호연의 실버 메탈릭 코트라니! 이보다 완벽한 ‘믹스 앤 매치’가 있을까? 할머니들의 핫플레이스인 방앗간 앞에서 우주에서 온 듯한 실버 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한다.

초밀착 미학 | "피부 결까지 서사다" 나른한 눈빛으로 완성한 고품격 클로즈업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초밀착 미학 | "피부 결까지 서사다" 나른한 눈빛으로 완성한 고품격 클로즈업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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