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8.8%P에서 10.2%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 사퇴 및 제명 등 신속한 조치로 파장을 차단하고,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따른 집권여당 효과가 맞물리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 등 당내 분란이 불거지면 오히려 PK·TK 및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1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5.7%(1.2%P↑), 국민의힘 35.5%(0.2%P↓), 개혁신당 3.7%(0.1%P↓), 조국혁신당 3.0%(0.1%P↓), 진보당 1.4%(0.3%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13.3%P↑), 대구·경북(9.2%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6%P↓), 대전·세종·충청(5.3%P↓), 서울(2.5%P↓)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9.1%P↓), 대구·경북(2.3%P↓)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2.8%P↑)에서는 상승했다.
서울 민주 39.8%·국힘 35.9%, 인천·경기 민주 47.3%·국힘 35.2%, 충청 민주 42.2%·국힘 40.2%, 호남 민주 69.8%·국힘 10.3%, PK 민주 47.8%·국힘 35.1%, TK 민주 30.9%·국힘 53.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7.3%P↑), 50대(4.5%P↑), 60대(1.8%P↑)에서 올랐으나 40대(5.6%P↓)와 30대(1.4%P↓)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50대(5.0%P↓), 20대(4.3%P↓), 60대(4.1%P↓)에서 하락했고, 30대(9.3%P↑)와 70대 이상(6.7%P↑)은 크게 상승했다.
20대 민주 30.7%·국힘 39.8%, 30대 민주 34.6%·국힘 43.5%, 40대 민주 58.8%·국힘 23.8%, 50대 민주 57.3%·국힘 26.9%, 60대 민주 45.3%·국힘 37.0%, 70세 이상 민주 42.3%·국힘 45.4%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1.4%P 내린 반면 국민의힘은 0.1%P 오르면서 민주 45.3%·국힘 3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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