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동춘 사장, 3대 혁신 과제 제시..."파부침주 결의로 결사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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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동춘 사장, 3대 혁신 과제 제시..."파부침주 결의로 결사항전"

포인트경제 2026-01-05 11:2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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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LG화학 김동춘 사장이 5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인공지능(AI)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가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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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김 사장은 혁신적 접근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시황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20년 후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 고수익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 유행을 쫓는 전략은 배제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혁신 과제의 성공이 필수적임을 명확히 했다.

둘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LG화학은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역량이 분산되고 투자와 육성이 부족한 점을 인정했다. 이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미래를 위한 초기 단계 투자(Seed)는 유지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할 방침이다. 한정된 자원을 핵심 경쟁우위기술(Winning Tech)과 핵심 신사업 분야에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

셋째,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AX(인공지능 전환)와 OKR(Objectives & Key Results) 방식을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AX를 통해 영업, 생산, 개발 전 부문에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gentic AI)을 도입해 고객 가치 제고 속도를 높이고,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Quick Win)를 창출한다. OKR은 전 조직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 조직(Cross Functional Team)으로 치열한 논의와 몰입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성과를 창출하는 데 활용한다.

LG화학 (포인트경제) LG화학 (포인트경제)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의로 물러설 길을 스스로 없애고 결사항전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변화의 시간이 제한적이고 매우 절박한 상황임을 인식하며, 이러한 혁신의 DNA가 쌓이면 어떤 위기도 돌파할 수 있는 역량으로 자리 잡아 가장 강한 회사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G화학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경험한 조직임을 상기시키며, 임직원 상호 간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OKR은 도전적인 목표(Objectives)를 설정하고 핵심 결과(Key Results)를 정의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목표 관리 방식이다. '파부침주'는 가마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물러서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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