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강선우 뒷배는 김병기보다 센 윗선…공천뇌물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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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강선우 뒷배는 김병기보다 센 윗선…공천뇌물 특검해야"

폴리뉴스 2026-01-05 11:15:00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강선우 의원에게 믿을 만한 뒷배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명 김병기 의원보다 더 힘이 센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며 "통일교 특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선우 의원의 공천 과정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강선우 의원이 살려달라고 읍소한 날의 녹취를 들어보면 김병기 의원은 '나는 못 도와주니 1억 원을 돌려주라'고 말한다"며 "만약 그 말대로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바로 그다음 날 강선우 의원은 공관위 회의에 참석해서 상피제 원칙까지 어겨가며 김경 공천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김병기 의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언가를 아는 것처럼 슬그머니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김경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며 공천 과정의 의혹을 제기했다.

또 "지난 총선 때는 김병기 의원의 비리를 고발하는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에게 전달됐다"며 "김현지가 대표께 보고했다고 확인해 주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김병기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며 "경찰의 모든 증거와 증언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뭉갰다"고 언급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엉망···지금이라도 정책 대전환 해야"

장 대표는 "10.15 부동산 파탄 대책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엉망이 됐다"며 "거래는 절벽인데 집값은 고공행진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KB 부동산 통계를 인용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11.26%나 올라 2024년 상승률에 비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시절 집값 폭등을 경험한 국민들이 패닉 바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국민들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규제로 시장을 억누른 결과"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을 대전환하지 않으면 부동산 대란으로 온 국민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를 푸는 열쇠는 고강도 규제 보유세 강화가 아니라 공급을 늘리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오른쪽)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與 공천 비리 카르텔···특검으로 밝혀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물 부패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라며 "개인의 일탈을 넘어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최측근 김현지 실장 역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살아있는 권력과 맞닿아 있는 중대한 범죄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는 없다"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의 핵심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라며 "이쯤 되면 검증에 실패한 것도 아니라 아예 검증을 포기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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