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5일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어떠한 부정과 의혹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 대표부터 철저하게 공천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해 단장으로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원은 시도당별로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서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전 과정을 모니터하게 될 것"이라며 "공천 신문고 제도와 같이 연동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 최악의 결정은 아무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암행어사단과 공천 신문고 제도를 통해서 접수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면 전광석화와 같은 신속성과 무관용 원칙으로, 윤리심판원의 심판을 기다리기보다는 당 대표 직권으로 비상 징계를 즉시 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특검서 신천지 왜 빼나…꼭 포함시키겠다"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의 수사 대상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에서 (정교 유착 의혹과 관련한) 신천지를 빼자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신천지를 왜 빼느냐"며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를 빼자고 할수록 민주당은 꼭 포함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또 "국회의장은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처리하는 데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란의 잔재까지 파헤쳐 모두 단죄하는 그날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2026년을 내란 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李대통령 방중,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계기 될 것"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뚫는 행보"라며 "오랜만에 중국 방문이니 만큼 큰 성과를 갖고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SK·삼성·현대·LG 등 한국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20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이번 일정에 동행한다"면서 "오늘(5일) 베이징에서 열릴 한중비즈니스포럼과 오는 7일 한중벤처스타트업서밋이 양국 경제 협력을 동원하는 큰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 외교, 경제 삼박자를 모두 꿰고 국정 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며 이번 방중이 대한민국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혜훈, 옹호보다는 검증 자세로 청문회 임할 것"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이혜훈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은 옹호보다는 검증하겠다는 자세로 청문회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말씀드렸고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지명자가 지적을 받았던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중이라고 보고 있고, 그 사과는 진심을 다해서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재산, 부동산 문제들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될 텐데 그것 역시 본인의 해명과 설명, 소명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은 그 모든 과정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면서 최종 청문회 과정에 엄격히 임하겠다"고 했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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