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 지고 유튜브·숏폼 뜨고…신문 열독률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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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 지고 유튜브·숏폼 뜨고…신문 열독률 '역대 최저'

연합뉴스 2026-01-05 10:4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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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언론수용자 조사'…"읽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 전환"

포털 뉴스 지고 유튜브·숏폼 뜨고…신문 열독률 '역대 최저' - 1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뉴스를 소비하는 통로가 인터넷 포털에서 영상 플랫폼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 미디어 중에서도 종이신문의 열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텔레비전 뉴스 이용률은 반등하는 등 전반적으로 '읽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재단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작년 7∼9월 19세 이상 성인 남녀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간 인터넷 포털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6.5%였다.

전년도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재단이 매년 하는 언론수용자 조사에 포털뉴스 이용률을 처음 포함시킨 2017년 이후 최저다. 2021년 79.2%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줄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반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2024년 18.4%에서 2025년 30.0%로 11.6%포인트 급등했다. 플랫폼별 점유율은 유튜브가 92.2%로 압도적이었다.

숏폼 뉴스 이용률도 1년 새 11.1%에서 22.9%로 크게 뛰었다.

전통 미디어 가운데엔 TV 뉴스 이용률이 2024년 72.2%에서 작년 81.4%로 4년 만에 반등했다.

반면 지난 일주일간 종이신문 기사(PDF 포함)를 1건 이상 읽은 이용자의 비율인 종이신문 열독률은 8.4%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줄며 역대 최저로 추락했다.

20대는 3.1%, 30대는 4.2%만이 지난 일주일간 종이신문을 봤다고 답했다. 그나마 50∼70대 이상이 종이신문의 충성 독자층인데, 50대의 경우 2024년 15.3%에서 작년 10.4%로 열독률이 줄며 이탈이 두드러졌다.

종이신문의 하루 평균 열독 시간도 하루 평균 28.5분으로, 4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보고서는 "작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등으로 전반적인 뉴스 이용률이 반등한 가운데 뉴스 소비 증가를 견인한 미디어는 모두 영상 기반 미디어"라며 "'읽는 뉴스'에서 '보는 뉴스'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2.1%로 아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뉴스 및 시사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49.0%로 지난해보다 3.5% 상승했는데, 대체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신뢰도가 낮았다.

언론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낚시성 기사', '어뷰징 기사(클릭 수를 늘리기 위한 반복 송고 기사)', '편파적 기사' 등이 꼽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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