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가 2천500여건, 모금액은 3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기록인 800여건, 1억2천여만원보다 2.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누적 조성액(기부금+이자)은 약 5억6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은 대도시에 비해 기부 참여 기반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여건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지역 기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자체 이벤트 추진, 만족도가 높은 답례품 제공, 주요 기관 대상 찾아가는 기부 참여 행사 추진, 고액 기부자 특별답례품 제공 및 명예의 전당 게시, 민간 플랫폼 개방에 따른 기부 참여 기반 확대 등을 꼽았다.
올해는 지정 기부 외에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일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주민·출향인·기부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을 개발·발굴할 방침이다.
전금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기금 운용 심의 등을 거쳐 주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정 기부사업 확대와 답례품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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