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장관대행 "북극항로 시대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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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수장관대행 "북극항로 시대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 실현"

이데일리 2026-01-05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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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산업부-해수부 공동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은 5일 신년사에서 “해양수산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출발하는 원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수부는 올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의 핵심 전략이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부산항을 세계 최대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항에 스마트 항만 기술을 실증하는 등 해운·항만에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접목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완전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척사업 동시에 오래된 어선의 대형화·현대화 사업도 병행한다. 김 대행은 “어선 크기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불필요한 규제도 절반 가까이 조정·철폐하겠다”며 “양식업은 신규 양식적지를 발굴하고 스마트 양식 선도지구 육성을 통해 양식업의 스마트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연안에는 해양레저와 해양치유, 생태공원 등 지역별 해양관광거점을 조성하고, 해상풍력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부와 함께 1단계 예비지구를 지정·발표하고,어업인, 수협이 참여하는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한다.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을 약속했다. 김 대행은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서는 대응방식을 퇴거에서 나포로 전환하고, 경제적 제재 조치 등을 강화하여 해양주권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대행은 “앞으로 펼쳐질 해수산의 미래는 국내적으로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여 해양수도권 조성을 실현하고,대외적으로는 세계 각국에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각인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우리 해양수산 가족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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