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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정교 유착 관련 특검 수사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자꾸 신천지는 빼자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신천지를 왜 빼느냐”며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를 계속 빼자고 할수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를 꼭 포함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더 갖게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교 유착 관련 특검 수사 대상에 통일교는 물론 신천지와 국민의힘 간 유착 의혹을 포함하는 걸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통일교와 자당 인사 간 유착 의혹을 가리기 위해 ‘물타기용’으로 신천지 관련 의혹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려 한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특검법 협상은 공전하고 있다.
정 대표는 3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이은 후속 특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2차 종합 특검으로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수첩, 여인형(전 방첩사령관) 메모, 채 해병 사건 구명 로비 의혹, 김건희(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윤석열의 부정부패와 국정농단 의혹, 그리고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을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도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처리하는 데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뚫는 행보”라며 “오랜만에 중국 방문이니 만큼 큰 성과를 갖고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외교, 경제 삼박자를 모두 꿰고 국정 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며 이번 방중이 대한민국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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