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송언석 "민주당 공천헌금 수수 의혹 특검해야" 연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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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송언석 "민주당 공천헌금 수수 의혹 특검해야" 연일 공세

이데일리 2026-01-05 09:4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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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통일교 특검(특별검사)와 함께 반드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국회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의혹은) 개인 일탈이 아닌 뿌리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며 “강선우 의원에 믿을 만한 뒷배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보다 힘이 센 누군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강선우 의원이 살려달라고 읍소한 날 녹취를 들어보면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나는 못 도와주니 1억원을 돌려주라’고 말한다”면서 “만약 그 말대로 했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총선 때 김병기 전 원내대표 비리를 고발하는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당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됐고 김현지 실장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확인하는 증언이 나왔으나 아무 조치 없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면서 “모든 증거가 있지만 경찰이 수사를 뭉개고 있다”고 역설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공천 뇌물 부패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라며 “개인 일탈을 넘어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 역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 자체조사를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면서 “2022 지방선거 공천 당시 강선우 의원에 1억원을 준 김경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는 상식 밖 일이 벌어져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묵인을 넘어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윗선의 최정점은 누구인가”라며 “정황을 종합하면 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고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카르텔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과 맞닿은 중대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 없어 특검이 필요하다”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공천 비리 사태와 관련한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위기 모면용 허언이 아니라면 특검법 제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천비리 카르텔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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