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5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접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팀의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는 세 번째다.
수사팀은 앞서 지난달 11일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접견 조사를 진행했고, 26일에는 체포영장을 집행해 강제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촉발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2018~2020년께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2000만원과 명품시계 1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정치권 로비 의혹과 윤 전 본부장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TM 특별보고’ 문건과 관련해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TM 특별보고 문건은 윤 전 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통일교 주요 현안을 보고하기 위해 정리한 3000쪽 분량의 문건으로, 금품 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정치인 이름이 여러 차례 언급돼 있다.
수사팀은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 중 이와 별도로 윤 전 본부장을 비롯해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송광석 전 청주평화연합 한국회장 등의 ‘쪼개기 후원’을 인지하고 지난달 29일 이들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은 송 전 회장은 불구속 기소했지만 윤 전 본부장 등 3명에 대해서는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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