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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삼현(437730)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처음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삼현은 이번 CES에서 로봇, 방산,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해 온 통합 구동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해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삼현은 이번 전시에서 제품과 핵심 모듈을 함께 제시하는 ‘제품+모듈 동시 전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핵심 부품(모듈)부터 완성형 로봇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기술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출품 품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 특수목적형 이동 로봇 플랫폼(스케이트보드), 휴머노이드 관절 모듈, 고정밀 Robox 기어박스 등이다. 특히 삼현의 강점인 모터·감속기·제어기 통합 솔루션(3-in-1)이 적용된 모듈 제품군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현은 이번 전시에서 양산 안정성·품질 신뢰성·납기 대응력 등 ‘공급 가능한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로봇 시장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면서도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양산형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전시 기간 글로벌 잠재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한 통합 제안 방식으로 비즈니스 협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CES 2026 첫 참가는 삼현이 글로벌 로봇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내재화와 탄탄한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현은 로봇을 중심으로 방산 및 미래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고부가 산업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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