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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랭킹 57위)과 대회 16강에서 1-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 1996년 대회 이후 2번째 우승을 노렸던 남아공은 5회 우승의 카메룬에 막혀 일찍 짐을 쌌다.
남아공을 잡고 8강에 오른 카메룬은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인 모로코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전반 34분 터졌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카를로스 바엘바(브라이턴)가 잡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한 게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주니오르 추마데우(스토크시티)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카메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남아공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다시 가로챈 카메룬은 마하마두 아부바카르 나기다(스타드 렌)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티앙 코파네(레버쿠젠)가 헤딩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2골을 내준 이후 남아공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거칠게 카메룬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오브리 모디바(마멜로디)가 투입한 크로스를 에비던스 막코파(올랜도 파이리츠)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남아공은 결국 남은 시간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결국 승부는 카메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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