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레알 마드리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중원 보강을 위해 여러 걸출한 미드필더들을 물색하고 있다. 그중 맥 앨리스터에도 눈독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맥 앨리스터는 1998년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 데뷔 후 2019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브라이튼에서 차근히 경험을 쌓아 기량이 일취월장했고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다. 공식전 40경기 12골 3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기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후 리버풀의 부름을 받아 2023년 둥지를 옮긴 맥 앨리스터. 새로운 팀에서도 활약은 변함없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로 등극해 중원의 든든한 ’버텀목‘이 됐다. 2023-24시즌 46경기 7골 7도움, 2024-25시즌에는 49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프리미어리그 제패에 크게 일조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 여파로 폼이 완벽하진 않지만, 후방 빌드업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들어 레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알은 현재 미드필더진 무게감이 떨어진 것이 문제다.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모두 팀을 떠났는데 이들을 대체할 자원이 부족하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맥 앨리스터를 데려와 보강할 심산이다.
레알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맥 앨리스터다. 리버풀 소식통 ’데이브 오콥‘은 “레알 스카우팅 부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즉시 전력감들을 주시 중이다. 특히 엘리트 레벨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미드필더들을 영입 후보에 넣고 있는데 맥 앨리스터를 경기 조율, 템포 조절, 리더십 등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팬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앞서 이번 시즌 리버풀은 성골 출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레알로 떠나보낸 바 있다. 주전 라이트백이였던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핵심 미드필더까지 레알의 영입망에 포착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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