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미 대사관 앞서 중남미계· 스페인 시위대 베네수 지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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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미 대사관 앞서 중남미계· 스페인 시위대 베네수 지지 시위

모두서치 2026-01-05 06:5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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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4일(현지시간) 중남미계 이민들과 그 자손들이 스페인 지지자들과 함께 미국의 최근 베네수엘라 개입과 마두로 체포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라틴 아메리카 깃발과 각국 국기를 들고 베네수엘라를 지지하는 각종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안데스 지역의 고대 목관악기 팬플루트 음악을 배경으로 시위를 이어나갔다. 페루출신 이민의 후손으로 안데스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의 알베르토 칼데론이 악단을 이끌고 타악기연주와 합창을 지휘했다.

그는 원래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에 뿌리를 둔 이 음악들은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와 칠레 일부 지역에서 지금 같은 국경 구분이 없었던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의 현재 상황에 항의하기 위해 공통의 음악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는 " 베네수엘라는 영원한 국가" "저항하라, 전세계 민중이 당신들 편이다"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항의 시위에 참가한 여성 아라셀리 무노스 로하스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에 항의하기 위해 나왔다. 이는 국제법 위반이며 한 국가의 주권을 유린한 충격적인 처사다"라고 말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2중 국적자인 미겔 산체스는 이번 같은 외세의 개입이 중남미 지역 전체의 선례로 작용할 것을 우려했다.

 


집회가 끝나고 음악과 구호가 점차 사라진 뒤에도 사람들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 지금도 진행 중인 외세 개입과에 대항해 각국의 주권 수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군중이 함께 "세월이 지나도 당신을 잊을 수는 없어 .."등 노래를 합창하기도 했다.

미국은 3일 새벽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대규모로 진격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내외를 체포하고 국외로 이송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발표해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는 뉴욕으로 압송되어 구금 시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의 남미 국가 무단 침공과 국가원수 납치는 국제사회에서 널리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국제사회의 조직적 대응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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