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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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 도입

연합뉴스 2026-01-05 06: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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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공공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기계설비법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은 매년 보일러와 배수관 등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해야 하며, 서울시는 '서울형 기계설비 성능점검 표준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매뉴얼상 기존에는 성능점검 업체가 점검을 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바로 제출했다.

그러나 보고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어 부실 점검이 반복된다는 지적에 시는 자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8일 계약분부터는 업체가 보고서를 작성한 뒤 검토기관 자문을 거쳐 검토확인서를 받은 후 납품할 수 있다.

시는 기계설비 관련 정부 인가 단체 6곳으로부터 기술사 등 전문가를 추천받아 60여명 규모의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 대상은 시·구 및 산하기관 공공 건축물 217개소이며, 민간 건축물 4천811개소에 대해서도 참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자문제도 도입으로 기계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설비 수명 연장, 중대재해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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