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청사 보존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여 년 전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도로 임시정부 청사의 보존을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4년 상하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당시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청사가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던 임시정부 청사의 보존을 위해 한국 기업이 재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로 인해 상하이시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유보되면서, 임시정부 청사는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한중 양국의 협력 역사를 기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후에도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과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보존한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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