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고창군수 여론조사에서 현직 군수가 과반을 넘는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와 전북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9~30일 이틀간 고창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차기 고창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심덕섭 현 고창군수가 61.4%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상 전 고창군수는 21.6%를, 조민규 현 고창군의회 의장은 11.4%, 박수열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환경보호특별위원장 1.1%, 정원환 전 고창국화축제 위원장 1.0%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그 외 인물 0.8%, 없다 0.6%, 잘모름 2.0%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고창읍·고수면·신림면 등 1권역과 아산면·무장면·공음면·상하면·해리면·성송면·대산면·심원면·흥덕면·성내면·부안면 등 2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권역별로는 심덕섭 군수는 1권역과 2권역에서 각각 57.7%·64.5%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유기상 전 군수와 조민규 의장은 1권역(24.6%, 14.0%)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심덕섭 군수는 50대에서 67.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유기상 전 군수는 60대(26.6%), 조민규 의장은 18~29세(19.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심덕섭 군수는 여성층에서 67.4%의 지지를 받은 반면 유기상 전 군수와 조민규 의장은 남성층에서 각각 24.7%, 11.7%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심덕섭 군수가 64.0%로 가장 높았으며, 조민규 의장이 21.0%로 뒤를 이었다.
심덕섭 군수의 직무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긍정적 응답은 74.6%였다. 부정 응답은 22.3%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50.9%, '잘하고 있는 편이다' 23.7%, '잘못하는 편이다' 11.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29~30일 실시됐다. 전북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4%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5.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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