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 부통령에 "옳은 일 안하면 더 큰 대가 치를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베네수 부통령에 "옳은 일 안하면 더 큰 대가 치를 것"

연합뉴스 2026-01-05 03:38:41 신고

3줄요약

美언론과 전화 인터뷰…"그린란드는 방어 위해 절대로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압송 작전 이후 정상 역할을 대행하게 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시사주간 애틀랜틱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아마도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군사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의 안전가옥을 습격,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한 뒤 뉴욕의 구치소로 압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한 어조는 이날 훨씬 강경해졌으며, 전날 기자회견 때 그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애틀랜틱은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미국과 협력할 의사를 비공개로 밝혔다고 전하면서 "그(로드리게스)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후 비상 내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요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운영" 발언에 대해서도 "베네수엘라는 그 어떤 나라의 식민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향후 상황에 대해선 "재건과 정권 교체는, 뭐라고 부르건 지금보다는 좋을 것이다. 더 나빠질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나 국가 재건이 과거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무엇이 다른지를 묻자 "이라크는 내가 한 게 아니다. (조지 W.) 부시가 한 일이다. 그 질문은 부시에게 해야 한다. 우리는 절대로 이라크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게 중동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개입 대상이 될 마지막 국가가 아닐 수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고 애틀랜틱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한 뒤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가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

min22@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