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2026년 신년사 발표…“시민 중심 의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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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26년 신년사 발표…“시민 중심 의정 강화”

투어코리아 2026-01-04 22: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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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사진제공=하남시의회)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사진제공=하남시의회)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의정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금광연 의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를 향한 의지와 철학을 밝혔다.

금 의장은 2026년 의정 철학으로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을 제시하며, “작은 민원 하나도 끝까지 책임지는 성실함, 예산 집행의 엄정함, 투명한 의사결정과 충분한 민주적 숙의가 지켜질 때 시민 신뢰가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려한 구호보다 절차를, 속도보다 숙의를, 성과보다 시민의 삶을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에서는 주요 현안으로 미사경정공원 반환 문제를 언급했다. 금 의장은 “미사경정공원 반환은 단순한 토지 문제가 아닌 시민의 공간 주권과 정당한 도시 성장권 회복의 문제”라며, “2026년에는 정부와 관계기관 간 공식 협의 테이블 구성, 반환 타당성 검증 연구, 반환 이후 활용 방안 공론화를 통해 국가 정책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금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권한 확대가 아니라 시민 앞에 책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국회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의회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금 의장은 반칠환 시인의 시 ‘새해 첫 기적’의 구절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를 인용하며, “각자의 속도는 달라도 하남의 변화는 시민 모두의 걸음이 모여 완성된다. 2026년에도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시민 가까이에서 기본과 책임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33만 하남시민이 기준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민 중심 의정 강화와 책임 있는 의회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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