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인재 양성 위해 2019년 제도 신설
지금까지 명장 86명 선정
핵심 기술인재 사기 진작·후진 양성 효과
[포인트경제] 삼성이 2026년 '삼성 명장'으로 17명의 핵심 기술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선정된 명장은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 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이다. 삼성은 제조기술,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구매, 계측 등 다양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명장으로 인증한다.
삼성 명장 제도는 2019년 삼성전자에서 시작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중공업 등으로 확대됐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중심으로 선정했으나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까지 포함했다. 지금까지 총 86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명장에게는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 시니어 트랙' 우선 선발 등 인사 혜택이 제공된다. 명장은 사내 롤모델로 인식되며 후배들에게 노하우 전수에 집중한다.
삼성은 올해 명장 선정 규모를 확대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장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과 공정 혁신, 품질 관리, 환경안전 프로세스 구축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DX 부문에서는 이상훈 명장이 모바일 핵심부품 제조기술과 신공법 도입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김상식 명장은 통신 기지국 제품 제조기술 혁신과 글로벌 생산거점 신기술 전파를 주도했다. 서성철 명장은 모바일 렌즈 금형 기술 혁신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송원화 명장은 QR코드를 활용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과 품질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었다. 남궁균 명장은 소재 DB 활용과 제품검증 기법 개발로 품질기술 고도화에 힘썼다. 김종열 명장은 환경안전 분야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를 선진화했다. 윤경석 명장은 빅데이터 기반 구매 공급체계 구축과 재고 건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에서는 나민재 명장이 Etch 공정 양산성 확보와 신설비증후군 제어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동우 명장은 국산 CMP 설비 개발과 공정 간소화 기술을 주도했다. 강보승 명장은 CVD 공정 RF/Plasma 기술 혁신으로 수율 향상에 힘썼다. 박찬제 명장은 인프라 Hook-up 기술 도입으로 시공 부적합률과 배관 누수 현상을 개선했다. 김주우 명장은 AI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 개발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기석 명장이 OLED EV 공정 및 설비 전문가로 계측과 진공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 육성에 집중하며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통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