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굽 소리 새벽 가르며
보신각 첫 종 울리면
어둠은 물러가고 소망의 빛으로
역사의 첫 장을 여는 새해
시계추는 여전히 돌아가는데
온 세상은 새하얀 눈꽃으로
지난 과오를 덮어준다
서서히 밝아오는 태양
온 세상 희망의 메시지로
붉은 깃털 세우고
푸른 기운 천지 휘돌아
평화의 횃불이
새로운 역사를 엮어가는
번영의 닻 올린다.
붉은 말의 해
한 해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승리의 깃발로 걸어온다.
허정예 시인
한국경기시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회원
시집 ‘詩의 온도’
경기시인상·‘시인마을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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