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위 기록의 올해의 게임(GOTY) 수상 횟수를 자랑하는 클레어 옵스큐어: 익스페디션 33이 스팀 어워드 2025에서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 게임 오브 더 이어 상을 내줬다.
리셋에라 집계에 따르면 33원정대는 2025년 291개의 GOTY 상을 받아 발더스 게이트 3(288개)를 제치고 역대 3위에 올랐다. 엘든 링(435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326개)에 이은 기록이다. 지난달 게임 어워드에서도 9개 부문을 휩쓸며 단일 게임 최다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4일 발표된 스팀 유저 투표 기반의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실크송이 GOTY 상을 차지했다. 33원정대는 베스트 사운드트랙 부문만 수상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AI 논란과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는 비판 때문에 표를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33원정대는 지난달 인디 게임 어워드로부터 GOTY 및 데뷔 게임 상을 박탈당했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 과정에서 일부 플레이스홀더 텍스처 생성에 AI를 사용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개발사는 2022년 AI 도구가 처음 나왔을 때 일부 팀원이 임시 텍스처 생성 실험을 했다며 출시 5일 만에 모든 AI 생성 에셋을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스팀 게시물에서는 판매량 논쟁도 벌어졌다. 한 유저는 출시 초반 14일간은 실크송이 앞섰지만, 전체 매출에서는 33원정대가 더 높다며 33원정대 가격이 60% 더 비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스팀 어워드는 인기 투표일 뿐이라는 의견과 유저들이 실제로 플레이한 게임에 투표하는 게 당연하다는 반론이 맞섰다.
일부 팬들은 두 게임 모두 훌륭하다며 멍청한 팬보이들이 만든 경쟁이라고 지적했다. 양측 개발사가 서로를 존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