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희찬! ‘1골 1도움’ 원맨쇼→“팀에서 중요한 선수 되고 싶어”…울버햄튼은 20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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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희찬! ‘1골 1도움’ 원맨쇼→“팀에서 중요한 선수 되고 싶어”…울버햄튼은 20경기 만에 승리

인터풋볼 2026-01-04 18:1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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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무승을 끊은 황희찬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버햄튼은 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리그 20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개막을 맞이했으나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이 시작됐다. 울버햄튼은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강등 1순위 후보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이날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을 만나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문전으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존 아리아스가 마무리하며 골 맛을 봤다.

울버햄튼이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전반 30분 마테우스 마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울버햄튼 수비진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전 막바지 울버햄튼이 한 골을 더했다. 전반 41분 마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과감하게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승리를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61분 동안 1골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6%(16/21),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평점 8.4점을 매겼다.

경기 후 황희찬은 “에드워즈 감독을 좋아한다. 전술적인 면도 마음에 든다. 좋은 축구를 배우고싶었는데, 처음부터 전술이 좋았다. 울버햄튼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에드워즈 감독이 설명을 잘해주고 있다. 6~7주 전에 부임했으나 지금은 모든 걸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최근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몰아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잔류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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