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이소희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 강이슬(KB)을 제치고 새로운 '올스타 3점 슛 여왕'에 오르고 스킬 챌린지도 석권했다.
이소희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 본선에서 강이슬, 김정은(BNK)과 15점으로 동률을 이뤄 이어진 연장에서 가장 높은 5점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점 슛 콘테스트는 총 12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러 상위 3명이 본선에 올라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선 60초 동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던져 3명을 추렸고, 본선은 70초 이내에 5개 구역과 조금 더 먼 거리의 '딥 스리 존'에서 27개의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강이슬이 23점, 이소희가 21점, 김정은이 20점을 기록해 1∼3위로 본선에 올랐고, 본선에서는 세 선수가 나란히 15점을 넣으면서 선수들이 원하는 자리에서 5개의 공을 던지는 연장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렸다.
이소희가 5점을 넣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강이슬이 4점, 김정은이 3점을 올렸다.
상금 100만원을 받은 이소희는 "저희 홈 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많이 찾아와주신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 감사하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점 슛 콘테스트에서 3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 공동 1위인 강이슬은 단독 1위 등극의 기회를 1점 차로 놓쳤다.
이소희는 드리블과 패스, 슛 등 다양한 기술 능력을 겨루는 스킬 챌린지에서도 신이슬(신한은행), 이민지(우리은행), 이해란(삼성생명), 정예림(하나은행)을 따돌리고 우승해 상금 100만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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