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부산)=신희재 기자 | 1990년생으로 여자프로농구 대표 말띠 스타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각오를 밝혔다.
김단비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팀 포니블' 선수로 출전했다. 그는 지난달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만9874표를 얻었다. 1만9915표를 얻은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34·일본)에게 단 41표 뒤진 2위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100% 팬 투표로 올스타를 선정하기 시작한 2017-2018시즌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8관왕에 올라 건재함을 증명했다. 올 시즌도 전반기 리바운드 1위(11.43개), 득점 2위(17.50점) 등 주요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1위(16회) 및 최다 연속 선정 1위(17년 연속)에 오른 비결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단비는 새해 소감으로 "WKBL 데뷔 후 말띠 해를 2번째 경험한다. 특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말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나타냈다. "가방에 항상 말 인형을 달고 있는데, 최근엔 하나를 새로 입양해서 2마리가 달려있다"며 "올해는 WKBL 마스코트도 말(유니블·포니블)로 바뀌었다. 그래서 MD숍에 가 (말 그림이 그려진) 담요도 하나 챙겨왔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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