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1시 38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측에서는 노재헌 주중대사, 서만교 민주평통 중국 부의장, 고탁희 중국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내외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다이빙 대사 부부, 인허쥔 장관 등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이 대통령은 이날 교민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오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산업, 기후·환경, 교통 등 분야에서 10건 이상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중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권력 서열 1위인 시 주석을 비롯해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서열 3위이자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규제로 꼽히는 ‘한한령’과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 등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오는 7일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방문해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다. 방중 마지막 일정으로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올해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창사 100주년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