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의 갈라타사리 임대설이 등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갈라타사라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우가르테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우가르테 영입에 초점을 맞췄으며, 맨유와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과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3선에서 전투적인 플레이를 즐겨 한다. 기동력과 적극성이 장점인 반면, 아쉬운 축구 지능과 탈압박 능력을 가진 전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부터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활약을 주목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년 그를 영입했으나, 아쉬운 활약으로 입지를 잃었다. 결국 2024년 맨유에 합류했고, 시즌 중 스포르팅 시절 자신의 은사였던 루벤 아모림 감독까지 부임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부진은 계속됐다. 여전히 아쉬운 축구 지능에 잦은 실수까지 겹쳐지며, 어느새 팀에 골칫거리인 선수로 전락했다. 결국 벤치로 밀렸고,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5회에 그칠 정도로 입지를 잃어버렸다.
맨유에서 고전하는 그에게 갈라타사라이가 손을 내밀었다. 튀르키예 매체 ‘쇠즈주’는 “갈라타사라이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제안했으며, 맨유는 옵션이 아닌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시키길 원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맨유 역시 선택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테 역시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열려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있으며, 같은 우루과이 국적의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루카스 토레이라 역시 팀에 소속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무슬레라와 토레이라가 직접 나서 우가르테에게 구단의 비전과 시즌 계획을 설명하며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이적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대해 “어떤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것인지 불투명한 가운데, 우가르테의 거취 역시 미궁 속에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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