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밀라노행 확정…3회 연속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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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밀라노행 확정…3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데일리 2026-01-04 14: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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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기대주 김현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아한 차준환.(사진=연합뉴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8.03점, 예술점수 92.31점, 총점 180.3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7.50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최종 총점 277.94점으로 우승했다.

아울러 1차 선발전 최종 총점 255.72점을 더한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533.5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차준환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기록을 쓰게 됐다.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한 건 1988 캘거리 대회, 1992 알베르빌 대회, 1994 릴레함메르 대회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2번째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선 바 있다.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156.14점, 최종 점수 235.74점을 받았고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67.25점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림픽 남녀 피겨 싱글 각각 2명, 아이스댄스 한 팀을 올림픽에 파견한다.

다음달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서민규는 1차 선발전에서 262.84점으로 전체 1위, 이날 2차 선발전에서 269.31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지만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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