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농식품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보다 16.9% 늘린 2천348억 원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AX)과 첨단바이오, 기후위기 대응을 축으로 R&D 투자 지형이 크게 바뀐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올해 R&D사업 지원 내용과 대상, 일정 등을 담은 ‘2026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올해 주요 R&D 사업에는 총 2천348억 원을 투입하는데, 이 중 12개 사업에 456억 원 규모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은 ▲그린바이오 소재·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화 등 생명자원 핵심기술 혁신(335억 원) ▲농업 로봇·드론을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농업 기술 선점(510억 원) ▲미래식품 핵심 소재 확보 등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389억 원) ▲기후위기와 신·변종 질병·재해 대응 기술개발(732억 원) ▲기술사업화 촉진·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기반 확보(382억 원) 등 5대 분야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올해 R&D 신규 과제의 지원 규모와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이달부터 사업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3월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대표적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축산 기술개발 ▲AX 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농생명자원 기반 필수의약품 원료 공급망 대응 기술개발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기술개발 ▲농업·농촌 국민체감 AX 전환 기술개발 등이 신규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AI 대전환, 첨단바이오 육성, 기후대응·탄소중립 기술, 푸드테크 고도화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신속히 상용화해 국민들도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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