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與 원내대표 보선 출사표…"李와 함께 한 경험으로 지선 승리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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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與 원내대표 보선 출사표…"李와 함께 한 경험으로 지선 승리 주춧돌"

모두서치 2026-01-04 11:5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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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이재명 대표의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총선 승리를 이뤄낸 경험으로 지방선거 승리의 주춧돌을 세우겠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산적한 개혁 법안, 시급한 경제와 민생 과제,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오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국정 운영 최일선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고 끈끈한 당·정·청 원팀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며 "당내의 다른 의견을 통합하고 당·정·청 삼위일체를 이뤄낼 경험 많은 원내대표가 바로 지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내지도부 내에 소속 의원들과 당·정·청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예결위원장직 사임 의사도 밝혔다. 한 의원은 "오롯이 어떠한 조금의 기득권도 갖고 있지 않고 원점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 승리를 만든다는 다짐으로 예결위원장직은 즉각 사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당내 공천헌금 수수 논란과 관련해서는 "제명 조치는 당에서 할 수 있는 강한 조치이고 윤리심판원 등에서도 (조사)하고 있어서 그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다. 이 일련의 과정을 다시금 돌아보고 긴장하면서 향후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당·청 소통에 대해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과 개인적으로 친하다. 소통은 시스템"이라며 "시스템 회의 체계를 통해서 상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이 시스템을 잡는 것이 소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와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당 대표, 원내대표 구분 없이 중심만 잘 잡으면 어떤 일이든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로 뽑히는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가 5개월에 불과해 임기 연장이나 연임 허용 등의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다음에 출마하느냐, 마느냐로 쟁점을 만드는 것 합당하지 않다"며 "저는 당헌에 규정된 제 임기 내 최선의 성과를 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천준호 의원도 동석했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든든한 응원군"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내대표단 임기에 대해서는 "특수한 상황이라 몇 분을 제외한 다수 부대표단은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할 생각"이라며 유임 의사를 밝혔다.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한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신명계'로 분류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낸 친문계(친문재인계) 인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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