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 트럼프 '마두로 축출' 직후 900km 비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北, 새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 트럼프 '마두로 축출' 직후 900km 비행

포인트경제 2026-01-04 11:48:33 신고

3줄요약

靑 "안보리 결의 위반, 즉각 중단하라"

[포인트경제] 북한이 4일 오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며 새해 첫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발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축출·체포했다고 발표한 지 약 7시간 만에 이뤄졌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및 한중 정상회담을 불과 하루 앞두고 발생해 남북 및 국제 정세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쳐 지난해 1월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쳐

합참 "평양 인근서 수 발 발사… 900km 비행"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평양 인근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들은 동쪽으로 약 9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낙하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일본 측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트럼프의 '마두로 체포' 직후 발사… 대미 경고 성격

특히 이번 도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를 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압송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참수 작전' 성공에 위기감을 느낀 북한이 "강력한 타격 수단을 보유한 우리에게는 그런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 정권에 대한 본보기를 강조한 직후, 북한이 즉각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로 응수하며 강 대 강 대결 구도를 선명히 한 셈이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지난달 29일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靑 "안보리 결의 위반"… 방중 일정 속 긴급 대응

청와대는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무엇보다 이번 도발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당일이자, 오는 5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한중 정상이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직전,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 올림으로써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쥐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에도 안보 공백이 없도록 한미 공조 및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