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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사계절 힐링 되는 곳, 거창으로 떠나는 감동 여행’을 비전으로 ‘2026 거창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전 부서가 참여해 42건의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 무대를 읍·면 골목길과 캠핑장까지 확장한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2026 거창방문의 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광·청년·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업 기획부터 종료 이후 평가와 환류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방문의 해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사과 스탬프투어, 거창한 밤 달빛 야간여행, 착한 캠핑 프로젝트, ‘10만원의 행복’, ‘거창으로 체크인(3GO 확대)’ 등이다. 야구장 광고, 홈쇼핑 연계 등 입체적 홍보를 통해 실질 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민간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서포터즈와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숙박·외식·청년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관광을 행정 주도 사업이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선행 성과도 확인됐다. 거창군은 지난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하며 관광 행정의 무게중심을 기획과 분석, 실행으로 옮겼다.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653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관광 소비액도 6.2% 늘었다.
주요 관광지 성과도 뚜렷하다. ‘거창 9경’ 방문객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80만1000여 명을 기록했다. 거창창포원은 방문객 수가 65% 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데이터로 확인된 거창 관광의 가능성을 ‘거창방문의 해’ 성공으로 연결하겠다”며 “거창을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키워 치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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