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95% "선생님께 체벌 받아본 적 없다"…10년 새 19%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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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95% "선생님께 체벌 받아본 적 없다"…10년 새 19%p 증가

모두서치 2026-01-04 10:1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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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청소년 95%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체벌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24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이행 연구-한국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 기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청소년 94.9%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벌세우기, 손이나 막대기로 때리기 등 신체적 벌을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10년 전인 2014년(76.3%)과 비교하면 18.6%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체벌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보면 7.8%는 '1년에 1~2회 정도' 체벌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3개월에 1~2회 정도'는 3.1%, '한 달에 1~2회 정도' 2.4%, '1주일에 1~2회 이상'은 2.3%였다.

이번 연구는 2024년 5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 청소년 87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정에서의 체벌은 과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청소년의 74.4%는 부모님으로부터 벌세우기, 손이나 막대기로 때리기 등 신체적 벌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한 번도 없다'고 응답했다. 가정 내 체벌은 10년 전인 74.3%와 비슷한 수준이다.

체벌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17.2%는 '일 년에 1~2회 정도'라고 답했으며 5.1%는 '2~3개월에 1~2회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에 1~2회 정도'는 2.7%, 1주일에 1~2회 이상 1.2%였다.

다만 부모님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이나 욕설 등을 듣는 정서적 공격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 34.4%는 부모에게 정서적 공격을 당한 적 있다고 밝혔으며 '한 번도 없다'는 응답은 65.6%에 그쳤다.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공격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2020년 71.2%였으나 2021년 69.5%, 2023년 67.6%에 이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정서적 공격을 경험한 청소년의 16.9%는 '일 년에 1~2회 정도'라고 답했으나 '1주일에 1~2회 이상'도 4.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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