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수사 TF, `산재 은폐` 수사 착수…내부 문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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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수사 TF, `산재 은폐` 수사 착수…내부 문건 확보

이데일리 2026-01-04 10:0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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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서울경찰청이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규명할 핵심적인 내부 자료를 확보하며 관련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자료가 기업 차원의 조직적 은폐 시도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에 꾸려진 쿠팡 전담수사팀(TF)은 최근 쿠팡의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A씨로부터 과거 쿠팡 내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의 처리 과정이 담긴 내부 고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확보된 자료에는 지난 2020년 당시 쿠팡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사망 원인을 왜곡하거나 은폐하려 시도한 정황이 담긴 내부 대화 내역과 사진, 영상 등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를 제출한 A씨는 지난 2020년 쿠팡이 조직적으로 산재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인물이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기록된 대화록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쿠팡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통합 수사하기 위해 최종상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86명 규모의 대규모 TF를 출범시켰다. 이 TF는 기존에 수사를 진행해오던 사이버수사과뿐만 아니라 수사과, 광역수사단 소속 금융범죄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까지 합류한 초대형 수사 조직이다.

TF팀은 이번 산재 은폐 의혹뿐만 아니라 현재 경찰에 접수된 쿠팡 관련 고발 사건 19건 전체를 통합 관리하며 수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최근 논란이 된 고객 및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비롯해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쿠팡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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