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대회·113개 팀 전지훈련 유치…342억여원 경제효과 창출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인 342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309억여원보다 33억여원(약 11%)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지난해 테니스, 야구, 역도, 펜싱 등 13개 종목 111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11개 종목 113개 팀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약 34만명이 지역을 방문해 숙박업과 음식업 등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축구, 야구, 농구 등 유소년 단체 종목을 적극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 저변을 확대했고, 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양구군은 올해 동계 시즌 스포츠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스포츠 행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1∼2월을 활용해 테니스, 역도, 야구, 태권도, 체조 등 종목의 전지훈련 50여개 팀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비트로컵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2026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제14회 헤드컵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 2026 야구 & 티볼 페스티벌, 리틀 야구 스토브리그, 2026년 제1회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농구대회, ATF 이형택배 제1·2차 양구 14세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등을 내달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선수 전용 트레이닝센터 이용, 숙박비 지원, 경기장 및 체육시설 무상 이용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허남원 양구군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관리·개선과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선수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