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브랜드 116개…5년 만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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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브랜드 116개…5년 만에 3배 증가

디지틀조선일보 2026-01-04 09: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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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브랜드 6개, 2000억 첫 탄생 등 K뷰티 스케일업 가속화
상반기 美 매장 열며 성공 방정식 글로벌로 확장할 것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을 유통 채널로 활용한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소·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유입이 지속되면서, 규모와 업력에 관계없이 성과를 내는 브랜드 풀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리브영은 2025년 기준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입점 브랜드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36개였던 100억 원 이상 매출 브랜드는 5년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중소·중견 브랜드의 외형 성장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올리브영 내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긴 브랜드는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 등 6곳으로, 전년 대비 두 배 늘었다. 이 가운데 메디힐은 마스크팩과 토너패드 등 스킨케어 제품군 매출이 확대되며 연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 2025년 올리브영 뷰티 카테고리 주요 현황./사진=CJ올리브영
    ▲ 2025년 올리브영 뷰티 카테고리 주요 현황./사진=CJ올리브영

    성과는 대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았다. 올해 새롭게 100억 원 매출 구간에 진입한 브랜드 중에는 독특한 콘셉트의 신생 브랜드도 포함됐다. 떡을 연상시키는 제형의 클렌저를 선보인 아렌시아와 디저트 레시피를 콘셉트로 한 휩드가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는 클렌저 카테고리 내에서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앞세워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국내 브랜드의 평균 업력은 약 15년으로 집계됐다. 출시 5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부터 20년 이상 운영된 장수 브랜드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업력과 규모가 다른 브랜드가 동일 유통 채널 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국인 소비 증가도 일부 브랜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외국인 구매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주요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피부관리 기기를 판매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방한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100억 원 매출 구간에 진입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메이크업 픽서로 알려진 쏘내추럴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2년 연속 해당 구간을 유지했다.

    신생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과도 일부 가시화됐다. 올리브영이 운영 중인 K-슈퍼루키 위드영 사업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온그리디언츠가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메노킨, 투에이엔 등은 연 매출 50억 원을 넘기며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유통 구조가 있다. 올리브영은 주요 관광 상권 매장을 외국인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신제품 테스트와 소비자 반응 확인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중견 입점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펀드를 통해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 상반기 중 미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국내에서 구축한 유통 방식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와 웰니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구성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이라는 무대를 통해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이 구상하는 K뷰티·웰니스 산업 생태계 안에서 입점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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