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평생교육 분야 55억원 투입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민대학 명예석사 학위가 수여되고, 명예직능학위제도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는 올해 평생교육 분야에 총 55억원을 투입해 도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민 평생교육 플랫폼인 제주도민대학 운영을 확장해 인공지능(AI)·디지털, 외국어, 전문 자격증 과정,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생애주기별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디지털대전환에 대응해 AI 활용 기본역량 교육과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디지털 메이커 교육 등 도민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제주도민대학 명예석사 학위 수여도 처음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민대학은 10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 명예학사, 30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 명예석사 학위를 각각 수여하는데 지난해 기준 300시간 이수자가 처음 나와 다음 달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석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 분야에서 50년 이상 종사하며 쌓은 기술과 경험을 학문적 성과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는 지난해 1차산업에서 올해 2차산업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명예직능학사 초청 특강과 자서전 발간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한다.
학우회·동아리 등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과 평생학습 축제 '온페스타'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복합공간·카페·공방 등 생활밀착형 배움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도내 대학과 협력해 성인학습자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 성과를 대학 학위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주도민대학 교육과정 이수시간(100시간)을 대학 교양학점(2∼4학점)으로 인정하고, 전공학과 일부 교과목을 시간제등록제로 단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학습 소외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기능·역할 강화를 통해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평생교육이용권(1인당 35만원)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의 가치와 지역 자원을 학습과 체험으로 연결하는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운영으로 지역 체류형 평생학습 모델을 확산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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