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헤이스가 수원 삼성으로 향한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는 “헤이스는 여러 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가족을 생각해서 K리그에 남고 이정효 감독과의 인연을 고려해 행선지를 수원으로 결정했다”라고 귀띔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뛰던 헤이스는 2021시즌 광주FC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시즌은 적응이 필요했는지 꾸준한 출전 기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리그 3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고 소속팀 광주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로 강등당했다.
K리그2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된 광주는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했고 조직적인 전술을 펼치며 광주를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이 중심에 헤이스가 있었다. 헤이스는 리그 39경기에 출전하여 12골 4도움을 기록해 이정효 감독 밑에서 날개를 펼쳤다.
광주는 1년 만에 다시 승격했는데 헤이스는 이별을 택했다. K리그2에서의 맹활약에 관심을 보인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가 손을 내밀었고 헤이스는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2023시즌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고 제주는 9위를 기록했다. 2년 차에는 더 나은 활약을 꿈꿨지만 리그 4골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에서 2년을 보낸 헤이스는 2025시즌 광주에 복귀하면서 ‘은사’ 이정효 감독의 품에 다시 안겼다. 이정효 감독과 궁합이 잘 맞았던 헤이스는 리그 3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서며 부활했다.
이후 이정효 감독은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몸담은 광주를 떠나 수원 삼성 사령탑에 올랐다. 2023시즌 강등 이후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명가 재건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고, 수원의 진정성과 간절함에 마음이 움직인 이정효 감독은 전격 수원행을 결정했다. 이정효 감독 선임 발표가 있기 전 수원은 이기제, 세라핌, 레오 등 선수 12명을 방출하며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FC서울에서 임대 이적했던 강성진이 완전 이적으로 합류해 이정효호 첫 영입 선수가 되었고 이제 헤이스도 이정효 감독을 따라 수원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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