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에이든 헤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2월 이달의 선수에 헤븐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헤븐은 센네 라멘스, 마테우스 쿠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헤븐은 12월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맨유의 수비를 책임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12월 초반의 경기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 12월 2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포백 센터백진을 구성하여 뉴캐슬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헤븐은 뉴캐슬전 공식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여러 매체와 맨유 팬들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은 "헤븐이 최우수 선수다. 맨유가 버텨냈고 헤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영국 '포보스' 또한 "헤븐은 맨유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헤븐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박수를 보낸 바 있다.
헤븐의 활약이 맨유 수비진이 부상으로 신음할 때 나와 더욱 값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출전하면서 우측 스토퍼 한 자리가 비게 되었고, 해리 매과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부상으로 빠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레니 요로 등이 있지만 요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마르티네스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헤븐이 중심을 잡아준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헤븐의 이적료는 180만 유로(30억)에 불과했다. 아스널에서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걸출한 센터백이 많았고 백업 수비진 뎁스도 두터웠기에 헤븐이 1군에서 경험을 쌓기란 쉽지 않았다. 헤븐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토비 콜리어 등 유망주들 기용에 적극적이었던 맨유로 이적하면서 알을 깨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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