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베네수 공습에 상황점검회의…교민 철수 가능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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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 베네수 공습에 상황점검회의…교민 철수 가능성 대비

모두서치 2026-01-03 21:0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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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외교부는 3일 새벽(현지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후 김진아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대변인, 영사안전국장, 중남미국장, 북미국장 등 본부 관계관 및 주베네수엘라대사관 대사대리, 주미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여명의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김 차관은 향후 현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바와 같이 교민 보호를 철저히 하고, 상황에 따라 교민이 대피·철수해야 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필요시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한욱 주베네수엘라대사대리는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교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조치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베네수엘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3일 새벽(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폭발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이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국외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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