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 앞세운 SK, 정관장에 78-74 역전승… 이틀 전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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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더블더블 앞세운 SK, 정관장에 78-74 역전승… 이틀 전 패배 설욕

한스경제 2026-01-03 18:5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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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KBL 제공

| 한스경제(잠실)=류정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복수’에 성공했다.

SK는 3일 오후 4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서 78-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앞서 1일 같은 장소에서 정관장에 65-71로 패배한 SK는 홈 팬들에게 병오년 첫 승을 안겼다. SK는 이번 승리로  5위(16승 12패)를 유지했다. 반면 정관장은 2연승을 마감하고 2(18승 10패)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5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낙현 역시 17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반면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0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SK다움’을 강조했다. 그는 “3차전을 치르는 동안 SK가 70점을 한 번도 못 넘겼겼다. 전부 60점대”라며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우리 수비가 나쁘지 않다. 결국 이기기 위해선 공격이 잘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 다운 농구를 해줘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그래야 필드골 성공률이 올라간다”며 “리바운드에 이어 빠른 속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도 힘들 것이다. 선수들에게 그걸 인지를 많이 시켰다”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KBL 제공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연전으로 붙으면 포스트시즌 느낌이 있다. 상대가 엄청나게 집중해서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더 집중력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먼저 부딪히고, 먼저 생각하고, 먼저 움직이고를 뜻하는 ‘3고’를 말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초반부터 빠른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특히 정관장은 전성현이 경기 초반 3점 슛을 연달아 성공하는 등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오브라이언트 역시 1쿼터에만 13득점을 올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23-29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SK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워니가 10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변준형과 렌즈 아반도가 각각 7득점 6득점을 올렸지만 27-17로 2쿼터를 앞섰고, 46-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3쿼터, SK는 고전했다. 워니를 앞세워 공격하자 곧바로 오브라이언트가 득점에 성공, 추격을 번번히 가로막았다. 워니는 3쿼터 7득점을 올린 반면 오브라이언트는 12득점을 기록한 것이 이를 방증했다. SK는 3쿼터를 14-18로 마치면서 60-64로 4쿼터에 나섰다.

프로농구 서울 SK.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 /KBL 제공

하지만 SK의 뒷심은 무서웠다. 정관장은 4쿼터 시작 약 2분 만에 팀 파울 5개가 쌓였다. 반면 SK의 팀 파울은 없었다. 7분 43초가 남은 상황에서는 김낙현이 3점 슛을 허용, 65-6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양 팀의 실수가 빗발쳤다. 오브라이언트가 5반칙 퇴장 당했고, 안영준 또한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SK 2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74-7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 21초를 앞둔 상황에선 오재현이 2점 슛을 성공하면서 76-73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1.8초 전, 아반도가 자유투 3개 중 2개를 실패했고, 경기 종료 0.2초 전에는 김낙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78-74로 2연승을 완성했다.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신인 강성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고양 소노를 76-62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수원 KT는 6위(14승 14패)를 유지하며 승률 5할을 맞췄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7위(10승 18패)에 머물렀다.

프로농구 수원 KT 강성욱.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강성욱. /KBL 제공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수원 KT의 지명을 받은 강성욱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고, 3어시스트와 2스틸을 곁들였다. 특히 시도한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높은 공격 효율을 보였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9-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9위(9승 19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홈 8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3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의 서명진은 20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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